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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똑똑똑 (Knock at the Cabin)

취미_영화 _드라마

by Re-Performer 2023. 3. 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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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작 영화가 나와서 관람했다.

감독은 M. 나이트 샤말란으로 최근 인기 있었던 영화 올드(2021), 아이덴티티(2016), 

더 비지트(2015) 외 유명한 스릴러, 미스터리 영화감독이다.

게다가 한국에서도 인지도 있는 배우들인 데이브 바티스타, 조나단 그로프,

루퍼트 그린트리 출연했다. 

 

사실 감독보다는 광고를 보고 예전에 본 '캐빈 인 더 우즈'(2011년작) 느낌이 비슷한 것

같고 원작 제목도 비슷한 것 같아 선택하게 된 영화다.

 

본 내용은 영화의 결과를 포함하므로 보실분들은 패스하길...

 

<포스트>

■ 스토리.

두 명의 아버지를 둔 웬은 아버지들인 에릭과 앤드류와 함께 시골의 별장인

오두막에서 휴가를 보내려 왔다.

홀로 메뚜기를 잡고 놀던 웬에게 친절하게 접근한 레너드...

대화로 친절하게 말하며 식구들에 대해 묻는 레너드, 점차 웬도 경계심을 풀어가는데

낯선 3인이 무기를 가지고 다가온다.

두려움을 느끼던 웬은 오두막에 부모들에게 알리지만 레즈 커플 부부는 경계심이

없으나 웬의 경계심과 계속된 설득으로 문을 잠근다.

 

 

무기를 들고 문 앞에 서있는 4인 세상을 구하기 위해 왔다며 가족에게 말할 것이

있다며 문을 열어 달라고 한다.

무기를 보고 집안의 문과 창문을 긴급히 닫는 가족...

방문객들은 오두막의 창문, 지하 등으로 침입하고 그 와중에 에릭은

뇌진탕 겪고 의자에 묶인다.


에릭이 정신을 차리자 레너드와 동료들인 사브리나, 에이드리언, 레드먼드는

각자 본인에 대해 소개를 한다.

 

 

본인들은 가족을 해칠 의도가 없다고 반복 설명하며 바다의 해일 발생,

전세계 전염병 창궐로 사망 발생, 하늘이 무너지고등 종말을 설명한다.

이 종말을 막는 방법은 당신 가족 중 본인 자신이 스스로 희생되고 가족들 중

한 명이 죽임을 실행되어야 멸망이 멈춘다고 설명한다.
만약 가족들 중 한 명이 희생하지 않으면 당신 가족이 마지막으로 살아남아

종말을 보게 될 것이라 설명한다.

가족은 말도 안 되는 침입자들의 설명에 의심하고 반론을 제기하는데...

가족들이 계속 거부하며 반론을 제기하자 침입자들은 동료인 레드먼드는

스스로 천을 머리에 쓰고 동료들은 가지온 본인들 무기로 죽인다.

제일 먼저 죽는 해리포터의 론 위즐리...(여기가 영화 공포 지수가 제일 높은듯...)

레드몬드가 죽자 TV 뉴스로 쓰나미를 보여 주고 종말의 시작이라고 하는데...

그리고 뜬금없이 내일 다시 시작한다는데 시점은 바로 시작하는 분위기...

(다음날이라는데 밤도 없이 지나가서 바로 진행하는 느낌...)

 

다음날도 식구들이 희생을 거부하자 침입자들은 동일방식으로 동료인 아드리안을 죽인다.

아드리안가 죽자 TV 뉴스로 치명적인 독감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된 뉴스를 보여 준다.

앤드류의 계속되는 의심과 뉴스의 녹화, 조작을 주장하고 에릭이 잠시 동조하는 척 주위의

신경을 돌린 틈에 탈출한 앤드류는 차에서 권총을 꺼내 사브리나 쏘고 상황이 역전 됐으나

화장실에 가둔 레너드에 의해 다시 잡히게 된다.

 

사브리나가 죽자 다시 TV 뉴스로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비행기 추락 사고를 보여준다. 
레너드는 집밖으로 나와 시간이 없으며 희생의 중요성을 다시 말하고 본인의 목에

칼을 가져가는데...

 

레너드가 죽자 본인들의 눈으로도 보이는 추락하는 비행기...
점차 동조하게 된 에릭은 봉인이 희생하겠다고 앤드류를 설득합니다.

설득을 하지만 본인도 동조되는 앤드류는 에릭을 쏘고...

 

앤드류와 웬은 침입자들의 차를 타고 주변 식당에 방문 멈춘 재난  뉴스를 보고

트럭으로 돌아와 라디오 음악을 들으며 운전합니다.

 

■ 느낀점.

영화를 보면서 계속 부조화를 느끼게 한다.

감독은 부조화를 일부러 계속 표현했으나 부조화가 긴장감에 반감을 준다.

희생이 되어야할 참된 가족이 게이 커플 부부, 그들이 입양한 동양인 아기,

위협적이어야 할 침입자들의 친절한 행동.

스릴러, 미스터리 영화의 분위기와 다른 밝은 주변 자연환경.

레드먼드가 죽고 다음날 다시 설득하기까지의 밤이 없던 설정...

이 영화는 어둠이 없어 공포심 유발을하지 않는다.

가족 중 한명은 죽어야 되나 침입자들이 죽여서는 안 되며 가족 중 희생은 본인이

선택해야하며 자살은 안되고 가족이 행동해야 하는 설정과 TV 시청은 되나

핸드폰 및 전화가 안 되는 설정.

침입자가 창문을 부수고 안타까워하며 사죄하는 설정이... 

 

게다가 영화의 황당한 설정도 많았다.

덩치 큰 레너드가 지하실로 들어와 자물쇠 잠긴 문을 부수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 시간,

레너드를 화장실에 가두고 덩치에 비해 너무 작은 창문으로 도망갔다는 의심과

본인 별장 TV로 뉴스 시청인데 뉴스 진행자 및 뉴스에 대한 의심이 없고 도망갈

기회가 있었음에도 도망가지 않는 가족들...

그리고 몇 건의 뉴스를 보며 점차 동조하는 가족...

 

위 내용을 보며 모 아니면 도라 생각했다. 영화의 반전을 줄 것이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이영화 아무것도 없다. 영화를 보기전 국내 감상평도 좋은게 대부분이던데...

부조화를 일부러 넣어 영화의 스릴감을 올릴 거라 의심했는데 40분 후부터는 예상이

확신으로 기울었다.

뻔한 스토리로 흘러가며 사실 긴장감도 처음에만 잠시 있을 뿐...

영화에 대한 설명도 없고 종교적 믿음으로 나타내려고 한것 같기도 하지만...

 

나의 머리에는 '뭐뭐뭐'란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나에게 추천을 묻는다면 차라리 "캐빈 인 더 우즈 2011"나 캐빈 단어 들어간

영화(3대가 타임대에 걸쳐 만나는 영화)를 추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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