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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 "성난 사람들" (BEEF) 드라마 정보, 해외 반응,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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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Performer 2024. 2. 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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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성난 사람들" (원제 - BEEF)입니다.

BEEF의 의미가 소고기란 의미도 있지만 동사로 불평을 늘어놓는다는 뜻도 있습니다. complain과 같은 뜻입니다.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리는 분노가 많은 도급업자와 불만족스러운 삶을 살지만 분노를 참고 있는 여자 사업가가 운전 중의 시비가 난폭 운전 사건으로 확대되어 이를 계기로 서로를 추적하여 복수하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정보.

1. 제목 : 성난 사람들 (원제 - BEEF)
2. 런닝 : 시즌 1은 10부작.(각 40분 미만)
3. 감독 : 이성진
4. 출연 : 스티븐 연        (대니 조 역)
                알리 웡           (에이미 라우역)
                조셉 리            (조지 나카이역) 
                영 마지노         (폴 조 역) 
                레미 홀트         (준 역)
                데이비드 최    (아이작 조 역) 
                패티 야스타케  (나카이 후미 역)  
                애슐리 파크      (나오미 역)

5. 장르 : 코메디, 드라마, 블랙 코미디.
6. 제작사 : A24 Television.

7. 제작비 : -
8. 스트리밍 : 넷플릭스.

9. 평점 : IMDb RATING 8.4/10. (9편은 9.1/10, 10편은 8.8/10)

11. 관람가: 15 세이상가.

 

 

스토리.

 

포스터스 마트에서 물건을 환불하려고 줄을 서 있는 대니 조는 직원의 환불 사유에 대해 "단순 변심이에요"라고 말한다.

직원은 반품하려는 숯불 화로가 세 번째 반품이라 말한다. 그러며 일산화탄소 감지기도 또 반품하냐고 묻는다.

대화를 나누다 직원이 영수증 제시 요청을 하자 어딘가에 있다고 말하는 대니, 직원은 마트 전체 방송으로 반품 시에는 영수증을 꼭 준비해 달라고 방송한다.

 

화가 나지만 줄을 서있는 사람들도 있어서 창피하던 대니는 그냥 물건을 가지고 나오고 차에서 화를 삭이고, 후진하려는데 뒤로 지나가던 벤츠 차량의 운전자가 클락션을 울리고 손가락 욕을 하고 떠난다.

열받은 대니 조는 상대 차량을 추격하는데 트럭에서 물건이 떨어지고 상대차 운전자 가는 물건과 음료수도 던집니다.

상대방 얼굴을 보기 위해 더 추격하지만 상대차는 위협까지 하고 떠나 버립니다.

 

대니는 차번호를 외우고 상대방 차에서는 여성이 미소를 띠고 집으로 향합니다.

중상층 단독 주택에 도착한 여성은 휴대폰 메시지들을 보며 화를 내지만 남편을 보자 애써 미소를 집니다.

화내는 표정을 간파한 남편은 긍정적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감사 일기 작성을 다시 시작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한편, 집에 온 대니는 게임만 하는 동생 폴에게 짜증을 내게 되고 동생은 사촌 아이작 관리를 못 한 대니를 원망합니다.

 

회사에서는 화가 나도 거짓 미소를 짓고 있는 에이미, 집에 오니 시어머니의 육아 참견에 불만이 있으나 내색하는 것을 자제하며 말합니다.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안되었는데 여기를 다 뜯어고쳐야 한다는 시어머니의 말에 돌려 말하는데...

대니는 한식당에서 사촌인 아이작을 만나 돈이 필요하다 말하고 다음날 $20,000 입금되자 비트코인을 매수합니다.

그러고는 오후에 평소 봐두었던 부동산을 사기 위해 중개인에게 연락하다 비트코인 잔고를 확인하니 -$17,425로 잔고는 $2,584 뿐이자 밤에 숯불 화로들과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이용 생을 마감하려 했으나 빠른 포기를 하고 모든 화를 벤츠 운전자에게 돌리려 합니다.

외운 차번호로 캘리포니아 번호판 조회를 하고 $79.99를 지불, 차의 주인 정보를 확인합니다.

그렇게 다음날 집을 찾아가 차를 확인하고 도매업자의 관점으로 집의 문제점을 확인해 주다가 에이미가 통화 중인 틈타 집에 오줌을 싸고 도망칩니다.

쫓아가는 에이미는 대니의 차량 번호를 외우며 복수를 다짐하게 됩니다.

과연 이들의 복수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개인의견.

미국의 블랙 코미디 드라마로 아주 단순한 사건으로 서로의 복수가 시작됩니다

대니는 일이 잘 안 풀리는 것을 에이미를 원흉으로, 에이미는 사회에서는 불만을 애써 참고 있지만 뒤에서는 다른 이면을 보여 줍니다.

가진 돈도 별로 없는데 차의 주인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79.99. 지불하고 찾아가서 소변 싸고 도망가는 소극적 복수는 점차 주변인들까지 연관되어 확산이 됩니다.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보고 있으면 주인공들은 화를 내고 있는데 시청자는 웃게 만드는 웃음 코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드라마로써는 특이하게 아시아계 배우들이 많으며 그중 한국계 배우들과 한국어가 많이 나옵니다.

한국어도 기존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어눌한 발음이 아닌 한국 사람 발음으로 나옵니다.

드라마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화를 내는데 중국계는 변태적 분노가, 한국계는 소심, 소리 지르는 분노를 표현하며 일본계 캐릭터들은 화를 참거나 말을 회피하는 대사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조금은 씁쓸합니다.

(아직 2편 시청 전입니다. 그리고 감독도 한국계인데...)

 

 

추천여부.

이 드라마를 추천하냐고 묻는다면...

미국 감성의 블랙 코미디 드라마라서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소소하고 독특한 재미가 있는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  개인 관점의 점수  ==
1. 줄거리 : ★★★
2. 연기력 : ★★★★☆
3. 시각적 : ★★★★★
 총점 :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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