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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레전드 & 버터플라이". (THE LEGEND & BUTTERFLY)

취미_영화 _드라마

by Re-Performer 2023. 5. 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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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토에이 7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영화로 감독은 오오토모 케이시, 각본은 코사와 료타. 주연은 토에이 영화 첫 출연이 되는 기무라 타쿠야가 맡았습니다. 주인공인 오다 노부나가는 일본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지만 조선의 역사에도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를 인물입니다.
그의 목적인 일본 통일과 차후 일본의 내전을 막고자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주군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영화 정보.

1. 제목 : THE LEGEND & BUTTERFLY (레전드 & 버터플라이 / レジェンド・アンド・バタフライ)
2. 러닝 : 169분
3. 감독 : 오오토모 케이시.
4. 출연 : 기무라 타쿠야, 아야세 하루카 外.
5. 장르 : 시대극, 드라마.
6. 제작사 : 토에이.
7. 제작비 : 20억 엔.
8. 박스오피스 : 일본 박스오피스 개봉 1주 차 1위, 2주 차 2위.
9. 영화 평점 : IMBd 6.2/10.0

 

 

스토리.

1549년 오와리국의 나고야성에서 오다 노부나가와 노히메는 정략결혼을 진행합니다.

오다 노부나가의 아버지는 본인의 병세로 죽음을 예상하고 오와리국의 혼란에 적대국인 미노국 영주가 기회를 틈타 침략을 예상해 동맹을 맺고자 미노국 영주의 딸인 노히메와의 결혼을 진행한 것입니다.

미노국의 영주 또한 차후 아들의 반란을 예상하고 영토가 전쟁에 휘말리는것을 막고자 딸인 노히메를 오와리국 영주의 아들인 오다 노부나가에게 시집을 보내는 것입니다.

 



미노국 영주는 딸에게 자신의 신념을 너무 과하게 표출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신혼 첫날밤 각 부하들이 문 밖에서 대기하는 동안 노부나가의 술을 따르고 어깨와 발을 주물르라는 말에 노히메는 교육을 잘못 받았다며 말싸움을 시작하고 점차 서로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냅니다.

사실 노히메는 세번째 결혼으로 전 남편 두 명은 의문사로 사망한 상태였으며 그녀에 의해 죽임을 당했었습니다.

불편한 결혼의 관계 중 오와리국 영주 오다 노부히데가 사망하게 되고 어느 날 둘은 말싸움 끝에 사냥 대결을 하게됩니다.
사냥 중 오다 노부나가가 절벽에 떨어질 위기에 처하게 되고 노히메는 그런 그를 구해 줍니다.
그러며 노히메는 바다를 보며 미소를 짓고 미노국에는 바다가 없으며 바다 위로 출항 외국으로 가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1556년 기요스성 재건축 현장에서 노히메는 성이 튼튼한것을 보며 차후 아버지가 공략법을 알아보라고 합니다.

오다 노부나가가 전쟁을 위해 미노국으로 출병하는 것을 알게된 노히메는 막으러 가지만 노히메의 오빠가 반란을 일으켜 장인을 지원하기 위해 출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때 전령이 도착하고 노히메 아버지의 사망을 알립니다.

 



1560년 5월 18일 나루미성, 쿠츠카게성 모두 스루가국에 점령당했고 며칠 후 패전이 확실한 시점에서 오다 노부나가는 전투의 결정을 못하고 실망한 부하들은 그에게 피신을 요청합니다.
자결을 결심하는 오다 노부나가에게 노히메는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느니 싸움을 하라고 말하며 와시즈, 마루네 요새에서 매복 작전을 펼쳐 패배를 모르는 적의 군대에 충격을 줘야 하며 당당히 부하들을 독려하라고 설득합니다.

 



오다 노부나가는 노히메의 적전대로 전쟁을 진행하는데...

 

 

오다 노부나가 인물.

일본 센고쿠 시대의 다이묘이자 오와리 오다 가문의 당주이자 센고쿠 시대의 중요한 인물이며 당대에 많은 파격을 불러왔지만, 일본 통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혼노지의 변으로 인해 비극적으로 죽습니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주군이기도 합니다.

오다 노부히데의 라이벌인 사이토 도산의 딸인 정실 노히메와는 정략결혼이었고 아이는 없습니다.
측실인 이코마 키츠노는 생애 제일 사랑했다고 알려진 여자로, 오다 노부나가는 24명의 자식들 중 이코마 키츠 노 의 아들인 오다 노부타다와 오다 노부카츠에게만 군의 총대장 자리를 맡깁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오다 노부나가가 생존 중에 활약한 기록이 거의 없으며 조선에선 임진왜란이 벌어지기 전까진 일본 정세에 크게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임진왜란 이전은 오우치 씨 같이 한국과 거리가 가까운 서일본 지방 다이묘 관련 기록 위주로 남아있으며 조선왕조실록도 없는 인물입니다.

 

 

개인 의견.

영화는 처음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점차 위기를 겪으며 사랑하게 되는 오다 노부나가와 노히메의 이야기와 전쟁이 빈번히 일어나는 일본의 격정에서 일본 통일이라는 목표를 세우는 오다 노부나가를 보여 줍니다.

 


마지막에 믿던 부하에게 배신 당한 노부나가가 노히메의 꿈이었던 배를 타고 외국으로 나가는 장면은 감동적이나 조금은 타이타닉을 패러디한 것 같은 느낌이 나며 오다 노부나가는 측실인 이코마 키츠노를 제일 사랑했다는 기록을 볼 때 영화의 내용 중 노히메와의 관계는 허구 또는 과장됐다고 생각 됩니다.

 


영화는 1500대 일본의 반복되는 전쟁으로 인한 백성의 실상을 잘 보여줬으며 기록된 노부나가의 외국인에 대한 대우등이 기록, 표현되고 있으며 러닝이
169분으로 조금은 지루한 느낌은 있으나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  개인 관점의 점수  ==
1. 줄거리 : ★★★
2. 연기력 : ★★★★☆
3. 시각적 : ★★★★★
 총점 :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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