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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드 "블랙 미러 시즌2". (Black Mirror Series 2)

취미_영화 _드라마

by Re-Performer 2024. 2. 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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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Black Mirror 시즌1에 이에 Black Mirror 시즌2이며 2013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시즌2는 3개의 에피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목은 Be Right Back, White Bear, The Waldo Moment이며 각 에피소드는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었습니다

 

 

드라마 정보.

1. 제목 : Be Right Back, White Bear, The Waldo Moment.
2. 총괄 프로듀서: 애너벨 존스, 찰리 브루커
3. 출연 : Daniel Rigby : Jamie Salter
                Lenora Crichlow : Victoria Skillane
                Chloe Pirrie : Gwendolyn Harris
                Domhnall Gleeson : Ash
                Michael Smiley : Baxter
                Tuppence Middleton : Jem
4. 장르 : Sci fi, Drama.
5. 공개일 : 2013년 2월 11일.
6. 스트리밍 : Netflix.
7. 영화 평점 : 시즌2. 로튼토마토 (비평가 88%, 관람객 93%)

 

 

블랙 미러 시즌2, 에피소드1. (로튼토마토 관람객 점수 : 93%)

1. 제목 : 돌아올게. (Be Right Back)

 

2. 줄거리
사이 좋은 부부인 애쉬와 마사는 애쉬가 어릴 적 살던 옛 집에서 살기 위해 이사를 옵니다.
애쉬는 무심한듯 보이지만 부부의 사이는 좋았으며 그날 밤 둘은 밤을 보내는데 애쉬가 제대로 일을 치르지 못하자 마사는 괜찮다고 그를 다독여 줍니다.

다음날 애쉬는 빌린 차를 반납하러 혼자가게 되고 마사는 집에서 일을 합니다.
돌아올 시간이 되었으나 애쉬는 오지 않자 마사는 렌터카 회사에 전화를 해보니 렌트한 차도 반납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결국 집으로 경찰이 찾아오고 애쉬의 사고와 사망 소식을 알립니다.

장례식장에서 친구 새라는 '괴로움을 덜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며 어느 서비스의 말을 꺼냈으나 마사는 불 같이 화를 냅니다.
일상을 추스르던 마사는 애쉬의 물건들을 보며 지내다 메일을 확인하게 되고 새라가 말한 '괴로움을 덜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며 말을 꺼냈던 베타 서비스에 자기 이름으로 가입을 했다는 걸 확인한 마사는 새라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한번 화를 냅니다.

단순히 이름을 사칭한 사기 서비스라고 생각했던 마사였지만 그것은 고인이 된 인물이 생전에 온라인에 올렸던 모든 자료를 수집, 그 인물과 정말로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가상의 인격이지만 진짜는 아니지만 도움은 될 것이라 말합니다.
새라의 말을 무시하고 서비스를 거부한 마사지만 본인이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외로움과 괴로움에 친구가 대신 가입해 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서비를 이용하며 안정감을 느끼게된 마사는 가상이 애쉬가 마사가 가지고 있는 동영상과 음성 데이터를 전송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자 단순한 채팅이 아닌 실제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하루 종일 애쉬와의 전화를 놓지 않는 마사는 야외에서 배경을 보여 주며 대화를 합니다.
그러다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러 산부인과에서 아기의 심장 소리를 녹음해 애쉬에게 들려주는 중 실수로 폰을 바닥에 떨어뜨립니다.

미안해하는 마사에게 가상의 애쉬는 실험단계인 비싼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유합니다.


권유를 받아들인 마사에게 택배가 왔는데 그것은 애쉬의 모습으로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인형 있었으며 인형을 애쉬가 말한 데로 욕조에서 보존용 영양 젤을 사용해 씻기고 휴대폰에서 인형으로 서비스를 전송하자 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욕실에서 '걸어 나온' 인형은 애쉬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닮아 있었으며 대화도 가능했습니다.


당황한 마사는 잠시 멍해 있다 임심한 상태로 술을 마시고 애쉬의 모습을 한 인형과 밤을 보내는데 그것은 생전의 실제 애쉬와 달리 인형은 능숙했습니다.

다음날 행복한 날이 앞으로 쭉 이어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고 눈을 깜빡이지 않는 면등 미묘한 부분에서 점차 차이가 느껴지기 시작했고, 먹지도, 마시지도, 자거나 숨을 쉬지도 않은 인형의 모습에 마사는 거리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언니인  나오미를 친구라 인식하는 애쉬, 유리에 찔려도 피가나지 않고 기본 세팅으로 순종적인 애쉬를 보며 그녀는 혐오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결국 가짜와 진짜의 차이를 견디다 못한 마사가 화를 내고 나가라고 소리치지만 인형은 그녀의 화를 묵묵히 받아들일 뿐이었고, 결국 마사는 애쉬의 생전에 애쉬와 몇 번 갔었던 절벽으로 인형을 데려 뛰어내리라고 명령합니다.
인형은 순순히 알았다면서 뛰어내리려 하자 마사는 "애쉬라면 그렇게 뛰어내리지 않았을 거야. 화내고 무서워하면서 울었을 거고…"라며 마지막 울분을 쏟아내자 그 말을 명령으로 알아듣고 해석한  인형은 "죽기 싫어. 뛰어내리라고 하지 마."라며 울음을 터뜨립니다.

시간이 지나 마사와 딸은 생일 케잌을 먹던 중 딸이 다락방으로 케이크 한 조각을 갔다 달라고 먼저 올라갑니다.
딸은 다락방에서 젊은 애쉬와 대화를 나눕니다.

다락방은 애쉬의 어머니가 애쉬의 형제와 아버지가 죽자 그 사진과 그들을 기억할 수 있던 물품을 보관했던 장소로 애쉬의 인형 또한 애쉬가 죽은 이상 함께 생활하는 것이 아닌 다락방에 보관해왔던 것입니다.

 

 

블랙 미러 시즌2, 에피소드 2.(로튼토마토 관람객 점수 : 88%)

1. 제목 : 화이트베어. (White Bear)

 

2. 줄거리.

이상한 꿈에서 깨어난  흑인 여성은 집 안에서 이상한 심벌의 화면이 뜨는 TV와 손목에 감겨 있는 붕대, 바닥에는 약이 흩어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여기가 어디인지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는 그녀는 심한 두통에 비틀거리며 TV를 끄고 아래층으로 내려와 가족사진을 확인합니다.

아이의 사진, 본인과 남편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확인한 그녀는 자신의 딸로 예상되는 소녀의 사진을 챙겨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서지만 거리 또한 음산하고 집집마다 사람들이 있긴 했지만 창가에 서서 그녀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기만 할 뿐 도와달라는 그녀의 말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때 갑자기 자동차 한 대가 와서 멈추더니 위 심벌이 그려진 복면을 붉은 제복의 남자가 총을 들고 내리고 위협을 느낀 여자는 재빨리 도망치지만 남자는 그녀를 뒤쫒기 시작합니다. 
집 안에서 그런 모습을 보던 사람들도 거리로 나왔지만 여전히 도와달라는 그녀의 절규를 무시한 채 핸드폰으로 촬영만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도망가던 여자는 주유소에서 허름한 차림의 어느 남녀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매점에 숨은 후 다시 도망치지만, 그 과정에서 도망자 중 남자가 총에 맞아 사망합니다.
여자가 처음 깨어났던 집으로 도로 도망쳐 잠깐 숨을 돌리는 두 사람, 여자는 "어느 날 갑자기 TV, 인터넷, 휴대폰에 저 심볼이 나타난 후로 사람들은 외부의 일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존재들이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심벌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 중 일부는 폭력적인 성향을 가져 사람들은 무슨 짓을 저지르든 아무도 방해하지 않을 것임을 깨닫고서 사냥꾼이 되었고, 구경꾼들의 휴대폰에 찍히는 것을 보고 목표물이 있는 곳으로 쫓아올 수 있다고 설명해 줍니다.

집까지 따라와 촬영을 하는 구경꾼에게 화가 난 여자는 돌을 던져 그들을 쫓아내고 도망가며 흘린 휴대폰을 여성이 주워 들자 같이 도망가던 여성이 나타나 휴대폰을 보면 안 된다고 위협을 하지만 여자는 휴대폰을 보게 되고 단편적인 기억들이 두통과 함께 떠오릅니다.
다시 나타난 사냥꾼들에게 쫓겨 도망치던 두 사람은 운 좋게도 둘처럼 심벌의 영향을 받지 않은 어느 남자를 만나 차를 얻어타려는 순간 여자는 무언가 기억나는 듯 남자를 보고 승차를 거부하지만 같이 도망치던 여자가 다급히 태웁니다.

화이트 베어 송신소라는 곳을 파괴해 이 지역의 심볼 신호를 끊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신호가 닿지 않는 안전지대인 숲에 잠깐 차를 세우고 휴식을 가지는 사이, 남자는 숨겨두었던 총을 꺼내 둘을 위협합니다.
그도 사냥꾼이었던 것으로 남자는 숲 속에서 사람들의 시체가 나무에 십자가 형상으로 걸려있는 장소로 끌고 가는데, 잠깐 방심한 사이 같이 있던 여자는 도망가 버리고 화가 나 그는 흑인 여성을 통나무에 묶고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구경꾼들도 주위에 모여들어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기 시작하고 그 순간 도망갔던 여자가 돌아와 놓여있던 총을 집어 들고서 남자를 죽이고 둘은 함께 화이트 베어 송신소로 향하고 송신소 앞에서 여자는 무언가 기억이 떠오르는 듯 들어가기를 거부하지만 결국 재촉하는 여자에 의해 들어갑니다.

들어간 통제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던 순간 사냥꾼 두 명이 둘을 덮쳐오고 여자는 용기를 내어 사냥꾼의 총을 빼앗아 휘두르고 그를 겨냥해 총을 쏘는데 파티용 축포가 발사됩니다.
혼란스러운 그녀의 뒤로 송신소의 벽이 갈라지고 무대와 함께 관객들이 박수를 치고 있었고 사냥꾼 둘과 도망자 남녀가 마치 연극처럼 관객들에게 무대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여자를 의자에 앉히고는 양 손목과 발목을 결박하고 메인 진행자처럼 보이는 이가 뉴스 영상을 보여 줍니다.
흑인 여성의 이름은 '빅토리아 스킬래인'. 그녀는 약혼자 '이안 래녹'과 함께 어린 여자아이 '제마이마 사익스'를 집 근처에서 유괴했고 대대적인 경찰 수색이 시작됐지만 몇 개월간 나온 단서라고는 집 근처 3km 거리의 도로변 비상 대피 구역에서 발견된 아이의 '하얀 곰 인형'이 전부였으며 추후 아이의 흔적을 찾다가 한 숲 속에서 침낭에 싸인 채 불태워진 상태로 버려져 있던 제마이마의 시신을 발견됩니다.

그리고 스킬래인의 휴대폰에서 제마이마를 학대하고 끔찍하게 살해한 영상이 발견되면서 둘은 체포됩니다.
스킬레인은 자신은 래녹에게 세뇌당한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배심원단과 판사는 이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스킬레인을 유래 없이 사악하고 해로운 존재라고 표현하면서 그녀를 피해 아동의 고통을 열정적으로 즐긴 관중이었고 자신의 역할을 열정적으로 수행했기에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래녹이 감옥에서 자살하자 재판을 회피했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고 공범 스킬레인이 같은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약혼자 탓으로만 돌리는 스킬레인을 사형보다 더 효과적으로, 더 강력하게 처벌하기 위해 모여든 대중들은 연신 플래시를 터뜨리며 촬영을 해대고, 화형 직전의 마녀처럼 끌려나가는 그녀에게 대중들은 증오의 말을 던지고 오물을 투척한다.

뉴스 영상이 끝나자 스킬레인은 잘못했다고 오열하지만 스킬레인은 처음 깨어났던 집으로 다시 이송됩니다.

그 후 자살 시도를 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약을 일부러 바닥에 떨어뜨리고 스킬레인은 차라리 죽여달라고 말하지만 진행자는 '항상 그렇게 말하더군'이라며 무시하며 전기로 기억을 지우는 충격 장치를 씌우고 TV로 그들이
제마이마를 죽이는 모습을 찍었던 영상을 틀어준 후 벽에 걸린 달력의 18일에 새로운 X자 표시를 하고 나갑니다.

이후 엔딩 크레딧이 나오며 세트장의 비밀이 밝혀진다. 세트장은 '하얀 곰의 정의 공원'이라는 곳이었고 휴대폰을 들고 다니던 구경꾼들은 공원에 입장한 시민들이었다. 

그들은 입장하기 전, 안내소에 모여 직원들에게 주의사항을 듣는데 스킬레인과 대화 금지, 관람객끼리도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화가 금지였고 스킬레인은 위험인물이기 때문에 탈출한 사자라고 생각하며 거리의 유지를 하라고 말하고 너무 가까워지면 직원들이 테이저 총으로 제압을 하며 쇼는 중지되며 가까이서 보고 싶으면 카메라 줌 기능을 이용하고 마지막은 바로 마음껏 즐기기였습니다.

 

 

블랙 미러 시즌2, 에피소드 3. (로튼토마토 비평가 점수 : 55%)

1. 제목 : 왈도의 전성시대. (The Waldo Moments)

 

2. 줄거리.

풍자 토크쇼인 'Tonight for One Week Only'에서 파란색 곰 캐릭터 '의 왈도는 거침없는 입담과 욕설, 화장실 유머로 게스트로 나온 보수당 정치인 리암 먼로를 당황시키는 등의 활약을 펼치며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왈도의 성우를 맡고 있는 실제 제이미는 인기가 있는 것은 자신이 아닌 캐릭터 왈도라는 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정치계에서는 스탠튼포드 & 허샴 선거구의 보수당 의원이 미성년자와의 성추문으로 실각하면서 하원의원 보궐선거가 열리게 되었고, 보수당의 리암 먼로와 노동당의 여성인 그웬돌린 해리스가 출마를 하게 됩니다.

 

어느 날 토크쇼 팀 내 아이디어 회의에서 왈도를 선거에 내보내자는 의견이 나오고 제이미는 반대했지만 캐릭터 소유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무소속 후보로 정치에 발을 들이게 된다. 가장 유력한 후보인 먼로를 스크린이 달린 차로 따라다니며 조롱하는 선거 유세가 화제가 되면서 왈도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게 되고 먼로 또한 계속되는 조롱에 정치적 위협을 느껴 "저거 조종하는 사람에 대해 알아내라"라고 보좌관에게 지시를 합니다.


한편 우연히 술집에서  그웬돌린을 만난 제이미는 자신이 왈도임을 털어놓으며 대화를 나누었고 서로 속마음을 나누며 밤을 같이 보내는 사이가 되지만 그웬돌린은 저질스러운 코미디언과 엮이지 말라는 조직의 지도부의 조언에 따라  그를 무시하게 되고 제이미는 기분이 나빠지게 됩니다.

그 후 왈도(제이미)는 모든 후보들이 모인 언론학과 학생들의 질의응답 자리에서 먼로의 신랄한 캐릭터, 가상 존재와 실제 연기의 인물등 인신공격을 받자 분을 이기지 못하고 먼로, 그웬돌린, 그리고 정치 전체에 대한 폭언을 쏟아냅니다.

먼로에게는 "당신은 자기가 만들어낸 거품 밖의 일엔 관심도 없어. 사립학교 나와서 모든 권리를 당연한 줄 알고 누려왔지. 20년 동안 알고 지낸 동료 의원이 어린애랑 놀아나는 소아성애자라는 것도 몰랐나? 당신도 그자와 똑같아. 교활하고 가식적이지."라고 비난을 퍼붓고, 그웬돌린에게는 "당신은 먼로보다 더해. 말해 봐, 대체 여기 왜 나왔냐? 어차피 이기지도 못할 선거를, 자기 경력이나 쌓자고 아무 당의 문이나 두드려 출마한 거지. 당신은 먼로보다도 더 주변 사람들 삶에 관심 없는 인간이야."라고 빈정거립니다.

왈도의 비아냥은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기성정치인에 지친 국민들에게 왈도의 인기는 점점 높아져 여론조사 결과 3위까지 올라가게 되지만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진 제이미는 3일 동안 집에 틀어박혀 지냅니다.

그럼에도 토크쇼 리더인 코너는 왈도(제이미)를 유명한 토크쇼 필립 크레인과의 1:1 대담에 내보내려 하고 이를 제이미가 거부하자 왈도의 소유권을 빌미로 자신이 직접 왈도 역할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수를 연발하는 순간 제이미가 나타나 크레인과의 대담을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왈도는 워싱턴에서 사람이 찾아와 진지하게 이야기할 정도로 중요한 정치적 화제가 되어버리고 The Agency라고 본인을 소개한 인물은 '사람들은 정치인에게 본능적 혐오감을 느끼지만 왈도는 그것을 성공적으로 피해 갔다' 며 이를 잘만 이용하면 중도층에게 겁을 주지 않으면서 투표를 포기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남미를 비롯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는 데에 왈도를 활용하자는 제안을 합니다.

그웬돌린은 왈도에게 비난받은 후 당 대표의 지지 연설까지 받지 못하게 되어 정치적으로 완전히 몰락하게 되고 나름의 죄책감 속에 찾아온 제이미에게 "당신 때문에 먼로만 더 강해졌다"며 그에게 비난하고 선거가 끝나면 연락하려 했다는 말을 합니다.

그웬돌린과의 일이 머릿속을 맴돌던 제이미는 선거 유세 도중 왈도를 통해 "나에게 투표하지 마세요!"라고 돌발 발언을 하고 급기야는 밖으로 뛰쳐나가 시민들을 설득하고 스크린을 부수려 하지만 사람들은 아무도 제이미의 말을 듣지 않았고 심지어 코너가 왈도를 대신 조종해 제이미를 때릴 것을 선동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병상에서 제이미는 개표 방송을 보고 있으나 결과는 접전 끝에 먼로의 승리이고 왈도는 2위. 하지만 왈도가 "저 사람한테 먼저 신발을 던지는 사람에게 500파운드 드립니다"라고 외치자, 사람들이 야유와 함께 신발을 집어던지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시간이 흘러 제이미는 길거리 노숙자가 되었고 왈도는 국제적인 캠페인의 마스코트가 되어 특수 목적을 가진 선동적 캐릭터로 변질되었으며 그 모습이 스크린에 나오자 술병을 집어던지는 제이미를 뒤쫓아온 무장경찰들은 그를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키고 구타합니다.

 

 

개인의견.

현대 사회의 기술의 부작용, 사회적 영향, 인간의 의존성, 사생활 침해 등과 같은 주제를 다룬 드라마로 재미도 있습니다.

해외의 평가 점수도 로튼토마토 (비평가 88%, 관람객 93%)로 높은 편입니다.

 

매 시즌마다 이슈가 되는 드라마로 추천 드립니다.

 

==  개인 관점의 점수  ==
1. 스토리 : ★★★★
2. 연기력 : ★★★★
3. 시각적 : ★★★☆☆
 
총점 : 8.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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